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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 레트로 여행지!

Y지구인 2024. 2. 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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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레트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지 테마는 국내 2월 추천 레트로 여행지!

2월 추천 레트로 여행지

 

 

1. 동두천 동광극장 & 보산동관광특구

동광극장 외관 ( 출처 - 정책뉴스, 사진 - 박상준 촬영)

 

동광극장은 1959년에 문을 열었고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2018년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나오며 와칸다 극장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3년에는 경기도 대표 오래된 가게 12선에 들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단관 극장이며 살아있는 극장 박물관이면서 현재진행형 레트로 극장이기 때문입니다. 휴게실에는 1980년대 구입해 20여 년 동안 사용한 영사기와 옛날극장에 있던 수족관이 눈에 띕니다. 283석을 수용하는 상영관은 갈색 가죽의자가 반짝이며 일부 좌석은 테이블과 보조 받침대 등이 있어 편합니다. 그리고 지정석이 아니라 먼저 앉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관람료는 9,000원으로 최신 개봉작을 저렴하게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보산동관광특구는 미군 부대가 주둔해 외국인 전용 클럽이나 빅 사이즈 의류 매장 등이 옹기종기 모여 예전 이태원이 떠오른다고 작은 이태원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두천 놀자 숲은 실내 어드벤처 시설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습니다. 지난 2020년에 개장한 동두천자연휴양림이 이웃한 것이 장점이며 니지모리스튜디오료칸은 에도시대 일본 거리를 재현한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으로 SNS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치

동광극장 - 경기도 동두천시 동광로 33

동두천커뮤니티센터 -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로 361번 길

 

 

 

2.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 출처 - 정책뉴스, 사진 - 길지혜 촬영)

 

태백 철암탄광역사촌은 옛 탄광촌 주거 시설을 복원. 보존한 생활사박물관입니다. 대한민국 석탄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한 1970년에서 1980년대로 떠날 수 있는 시간 여행지입니다. 철암탄광역사촌은 11개 건물 가운데 페리카나, 호남슈퍼, 진주성, 봉화식당 등 총 6개 건물을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운영하는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1970년대 서울 명동만큼 붐비던 호황기 탄광촌은 도시의 확장 속도를 건축이 따라가지 못해 증축을 거듭했습니다. 철암천 쪽으로 확장해 지층 아래 공간을 마련하고 건물을 지지하기 위해 까치발처럼 기둥을 만들어서 까치발 건물로 불립니다. 광부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에 오르면 국가등록문화재인 태백 철암역 두 선탄시설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철암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철암탄광역사촌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태백 8경에 드는 천연기념물 구문소가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생대 지층에 세운 태백고생대자연박물관에 가면 구문소의 지질학적 궁금증이 자연스레 해소됩니다. 해탈 800m에 자리한 몽토랑산양목장도 한 번쯤 들러볼 만합니다. 

 

위치

철암탄광역사촌 - 강원 태백시 동태백로 406

 

 

 

3. 부여 규암마을

규암마을 ( 출처 - 정책뉴스, 사진 - 진우석 촬영)

 

과거 나루터와 오일장을 중심으로 번성한 규암마을은 1960년대 백제교가 생기며 쇠퇴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떠나고 빈집, 빈 상가가 남은 마을에 공예가들이 모여들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거듭났습니다.

 

규암마을을 널리 알린 건 80년 된 담배 가게를 허물지 않고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책방 책방세간인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공예 디자이너 출신 박경아 대표는 카페 수월옥, 음식점 자온양조장, 숙소 작은 한옥 등을 만들어 자온길이라 이름 붙입니다.

 

그리고 부여군은 123 사비라는 123년에 이르는 사비 백제 역사를 바탕으로 공예인의 손길을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규암마을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사비공예마을을 운영하고 규암마을에 흩어져 있는 12개 공방을 지원하며 123 사비창작센터와 123 사비레지던스를 통하여 청년 공예인에게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3월부터 123 사비아트큐비&전망대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플리마켓 등 운영 재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치

부여 규암마을 - 충남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일대

 

 

 

4. 대구 군위 화본역

화본역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사진 - 다님 7기 김기쁨)

최근 대구 최북단에 자리한 군위가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역사, 학교, 농가 등 인구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쓰임을 다한 낡은 건축물이 여행 명소로 재생한 것인데요.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도 군위에서 유일하게 여객열차가 정차하는 화본역은 드라마 세트장처럼 아기자기한 역내,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1930년대 말에 열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급수탑, 화본역 시비,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는 폐차한 새마을호 동차를 활용한 레일카페가 있습니다.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는 1954년 4월 개교해 2009년 3월 폐교한 옛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1970년대의 화본마을 생활상을 전시한 농촌 문화 체험장으로 교실과 문방구, 만화방, 이발소, 구멍가게, 연탄가게, 사진관, 전파상 등을 재현하고, 옛날 교복 입기와 사륜 자전거 타기, 달고나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추억의 테마 박물관이 군위의 레트로 관광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보인 아미타여래삼존석굴은 팔공산 북쪽 암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화강석 동굴에 만든 사원이 있고 내륙의 제주도로 통하는 한밤마을은 투박하지만 자연스러운 돌담이 아름다우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도 있습니다.

 

위치

군위 화본역 - 대구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

 

 

 

5. 군산 시간여행마을

시간여행마을 ( 출처 - 정책뉴스, 사진 - 권다현 촬영)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근대건축물에 1980년에서 1990년대 감성을 오롯이 간직한 골목 풍경이 있으며 시간여행마을을 둘러보기에 가장 좋은 출발지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잇습니다. 군산의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안타까운 점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박물관 왼쪽에는 구 군산세관 본관을 활용한 호남관세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국가등록문화재인 구 일본제 18 은행 군산지점을 보수. 복원한 군산근대미술관과 또 다른 국가등록문화재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을 활용한 군산근대건축관이 이어지고 이들 뒤쪽에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국가등록문화재 군산 해망굴을 거쳐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촬영한 초원사진관도 들려보면 좋습니다. 일본인 부유층 거주지 신흥동에 남은 국가등록문화재 일본식 가옥과 사찰 동국사도 시간 여행의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신흥동 산비탈에 자리한 말랭이 마을은 최근 젊 이이들이 빠져나간 빈집이 미술관과 책방, 공방으로 하나둘 변신하면서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군산군도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2016년 고군산대교가 개통한 뒤 낭만적인 섬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란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며 유람선과 집라인, 바이크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군산 시간여행마을 - 전북 군산시 내항 1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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